자연주의 출산후기 쓴다쓴다 해놓고 안썼는데 조리원퇴실 얼마 남지 않아서 오늘이라도 써볼랍니다 ㅋㅋ사실 B*산부인과라는 곳은 안산에서 살면서 그냥 전철타러갈때있나보다하고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아는 분이 자연주의출산을 하겠다고 하면서 알게 됐어요그때 저도 결심했더랬죠 둘째 가지면 나도 자연주의 출산하겠어 라고 그리고 둘째를 가지게 됐고 바로 B*산부인과로 ~산부인과안에 자연주의 출산센터에서 대해 소장님께 설명을 듣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는 막달쯤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어요 울 예쁜첫째 둘리도 같이 가서 교육듣고 체험도해보고 했는데 둘리도 너무나 좋아했어요 사실 첫째도 이틀 일찍나온터라 둘째는 더 빨리 나올줄 알았는데 왠걸 예정일인 11월5일에 딱 !! 밤12시쯤 진통인거 같아서 갔는데 아직 2센치열렸다고 하셔서 집으로 다시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이슬이 비치더라구요 그래서 예감했죠 진짜 오늘 나오겠구나 새벽 3시쯤에 진통이 진짜 오는거 같았는데다시 잠잠해지고 잠이 오길래 5시반까지 잤다죠 ㅋㅋ 그러고는 깨서 남편 깨우고 병원가야할꺼같아 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내진해보니 반쯤 열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준비하자고 하셔서 옷 갈아입고 자출방에서 남편과 함께 수다를 ㅋㅋ진통하는 와중에 엄청 수다 떨고 웃으면서 놀았어요 ㅋ제 기억에 첫째때는 병원에서 누워있는그 시간 내내 아팠던거 같거든요 무섭고 ㅜㅜ 물도 못마시게 하고 ㅜㅜ근데 자연주의 출산은 마음대로 돌아 다닐 수 있고 물도 마실수 있었고 심지어 화장실가는것도 편하게 다녀오고 누워있어도 되고 짐볼에 앉아 있어도 되고 다 내마음 편한대로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요 수중진통 진짜 감통효과 짱이 었어요 마지막에 애기가 거의 다 내려왔을때 제일 아플때 들어갔는데 수중 진통 덕에 덜 아팠던거 같아요전 여기 들어갔다가 애기가 금방 내려와서 바로 나와서 줄 잡고 바로 애기 낳았어요 진짜 애기 나오자마자 제 품에 안겨주셨는데 너무 감격스럽더라구요 애기 태맥이 끊긴후에 아빠보고 탯줄 자르라고 하시고 그다음에 아빠와 아기 의 캥거루 케어진짜 모든게 다 감격스럽고 자연스럽고
남편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더 좋았던건 우리 첫째가 애기 태어나고 바로 볼수있었다는거 ㅋㅋ 아기아기 하면서 좋아하던 우리 둘리~
저는 첫째땐 왜 이 병원을 몰랐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와요 지금 B*조리원에 있는데 병원에 있을때 있던 신생아 실에서 애기 케어 다 해주세요(애기를 따로 옮기지 않고 케어해주시는게 마음에 듬) 진짜 이 병원은 원장님에서부터 간호사님들까지 너무너무너무 좋으세요 애기도 너무 잘봐주시고 ~그리고 첫애때 여기 왔으면 모유수유도 성공 했을꺼같다는 생각도 해요 ㅜ진짜 나만 알고 싶은 병원이랄까요 ㅋㅋ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집에 가는데 벌써부터 아쉽네요진짜 B*산부인과 자연주의 출산 완전 추천해요 여기까지 저의 출산후기 였습니다 ~
